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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남매의 눈물겨운 육아일기”…내 아이의 사생활, 성장의 웃음과 뭉클함→사이판서 펼쳐진 도아의 당찬 모험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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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과 연우, 도도남매의 집엔 이례적인 하루가 찾아왔다. 온 집안을 울리고 웃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SNS에서 유명한 아기 이로.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일상에 성큼 발을 들여놓았다. 하영은 이로를 위해 식사를 챙기고, 놀이와 기저귀 갈이까지 도맡아 첫 ‘언니’의 무게를 느꼈다. 연우는 혼자 힘으로 밥을 지으려 애썼지만, 어설픈 물 조절로 죽이 돼버렸다. 그럼에도 아기의 입에는 딱 맞는 따뜻함이 번졌다. 두 남매는 서투른 손길로 우왕좌왕했지만, 서로 기대면서 어른들의 하루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서투른 하루를 마치고 하영은 “50점짜리 언니 같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하지만 기저귀를 매일 갈아주던 엄마의 마음을 비로소 깨달았던 그 말 한마디는 장윤정의 눈에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도경완은 농담처럼 “셋째가 있어도 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으나, 아이들의 성장에 담긴 진심을 누구보다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도도남매의 눈물겨운 육아일기”…내 아이의 사생활, 성장의 웃음과 뭉클함→사이판서 펼쳐진 도아의 당찬 모험
“도도남매의 눈물겨운 육아일기”…내 아이의 사생활, 성장의 웃음과 뭉클함→사이판서 펼쳐진 도아의 당찬 모험

한편, 밝디밝은 햇살 아래 도아의 가족은 사이판 한가운데서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다. 오픈카 위 도로를 달리며 카페에 들르는 첫걸음, 영어 주문에서 도아는 부산 사투리의 벽을 만나 당황했다. 하지만 곧 상황을 극복하고 “영어 별거 아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쇼핑에서도 의젓하게 여러 선물을 챙기는 도아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숙소에서 펼쳐진 수영 훈련 시간에는 아빠 박정우의 지도를 받으며 도아는 “내는 부산의 물개다”라는 당찬 외침과 함께 파도를 헤쳐나갔다. 서툰 손발로도 목표를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가족의 든든한 응원 속에 도아가 과연 사이판의 명소 그로토 동굴에서 다이빙에 성공할지, 다음 이야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새로운 가족의 일상과 아이들의 성장 드라마가 오롯이 그려진 ‘내 아이의 사생활’ 24회는 ENA를 통해 공개됐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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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의사생활#도도남매#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