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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 고소장 직접 꺼냈다”…악플러 향한 결연한 선택→가족까지 번진 상처의 무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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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웹툰의 댓글 창을 넘어, SNS와 각종 커뮤니티로도 확장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업로드 직후 최저점을 매기며 별점 테러 ‘놀이’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조롱과 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무엇보다 작가 개인뿐 아니라 가족, 협력 작가에까지 인신공격의 화살이 이어지면서 상처가 깊어졌다.
법적 대응에 나선 무적핑크는 법률사무소와의 협업으로 피해 모니터링은 물론, 추가 혐의 발생 시 지속적으로 고소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공지했듯 선처는 없다”는 무적핑크의 결의에는 더 이상 물러섬도, 타협도 없음을 드러낸다.
현재 무적핑크의 외전 연재작 ‘조선왕조실톡’은 완결 15회를 앞두고 잠시 휴재 중이지만, 팬들에게 “첫 회를 올릴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연재를 이어가겠다”며 흔들리지 않는 창작 의지를 전했다. 이어 이달 19일 복귀를 앞두고 있음을 알리며, 10년의 여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한다는 당부도 더했다.
한편 무적핑크는 지난 2016년 ‘무한도전’ 릴레이툰 특집 편에 출연하며 개성과 재치로 눈길을 끈 이력이 있다. 앞으로도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달 19일 연재 재개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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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핑크#무한도전#조선왕조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