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노공업 장중 1.16% 상승”…코스닥 상위권, 외국인 소진율 34.57%

문수빈 기자
입력

리노공업이 9월 30일 오전 장중 거래에서 전일 대비 1.16% 오른 5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리노공업은 시가 52,4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53,000원, 저가 51,900원 등 1,1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80,588주, 거래대금은 42억 3,500만 원으로 파악됐다.

 

리노공업의 시가총액은 3조 9,935억 원에 달해 코스닥 시장에서 11위에 위치했다. 거래 초기 기준 업종 등락률이 +0.57%에 그친 가운데 리노공업의 상승률은 이를 상회하며 시장대비 우위 흐름을 보였다.

출처: 리노공업
출처: 리노공업

주가수익비율(PER)은 29.96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13.67배를 크게 상회하고 있어 고평가 논란과 함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도 34.57%로 집계되며, 해외 투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위 종목 중 하나인 리노공업이 반도체와 부품 업황 기대감, 외국인 수급 유입에 힘입어 단기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PER이 높은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세, 미국 증시 영향과 더불어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따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리노공업의 주가 흐름은 수급 동향 및 코스닥 주요 종목군 실적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리노공업#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