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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전지현 실물에 충격”…‘틈만나면’ 지석진→유재석, 연예인의 세계에 빠져드는 밤→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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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전지현 실물에 충격”…‘틈만나면’ 지석진→유재석, 연예인의 세계에 빠져드는 밤→궁금증 폭발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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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자리한 지진희와 지석진이 ‘틈만나면’에 등장하자 서로의 오랜 인연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온기를 머금은 농담과 진지한 하루의 단상이 유재석, 유연석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이 밤은 그들만의 유쾌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잠시의 장난과 웃음 끝, 배우 지진희는 연예계에서 가장 강렬하게 남은 실물 경험을 꺼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카페 한 켠, 수박을 소재로 시작된 유연석과 유재석의 티격태격한 대화에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지진희와 지석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충주지씨' 집안이라는 공통점으로 금세 돈독함을 드러냈다. 지진희는 오랜 친구임을 내비치며 “지석진이 한다 해서 나도 나간 거다”고 친근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이들의 친분에 놀라움을 표했고, ‘런닝맨’ 이야기를 오가며 서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나누었다.

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진솔한 근황 토크 역시 빠질 수 없었다. 지진희는 “일상이 똑같다”며 “아이들 등하원 시키고, 운동하며 6년째 금주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과 유재석이 장난스럽게 몸매를 언급하자, 쑥스러워하는 지진희의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진희는 데뷔 전 아현동 사진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로 일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처음 만난 스타들의 실물에 대한 벅찬 기억을 고백했다. “송혜교가 중학생 때 교복 광고로 왔는데, 정말 너무 예뻤다”며 연예인의 남다른 아우라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잡지 촬영장에서 만난 전지현 역시 “야, 이게 사람이냐는 생각을 했다”고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천상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료들이 있다”며 요즘 차은우와 장원영을 언급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혼밥과 혼행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도 나눴다. 지진희는 “예전부터 혼자 고기 구워 먹었다”고 담담히 말했고, 지석진은 여행에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때론 외로움을 느꼈던 순간을 털어놨다. 각자의 삶과 일상, 그리고 연예인으로서의 감정을 자연스레 나눈 이 시간은 시청자에게 따스하고 진솔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연예계 안팎의 소소한 이야기와 반전 고백, 그리고 진솔한 감정이 어우러진 SBS 예능 ‘틈만나면,’은 화요일 밤 9시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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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틈만나면#지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