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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무대…실력 있는 리더 호명” 이기영, 진심 담은 라디오 연설→뜨거운 여운 속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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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무대…실력 있는 리더 호명” 이기영, 진심 담은 라디오 연설→뜨거운 여운 속 파장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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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어조로 시작된 이기영의 연설은 차분함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와 시대의 무게를 담았다. MBC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이기영의 목소리는 배우라는 틀을 넘어, 그가 바라는 나라의 미래를 투영한 간결한 진심이었다.

 

이기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 하나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동분서주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고민과 결심을 밝혔고, 방송을 접한 많은 이들이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운을 남겼다. 라디오를 통해 그는 “까만 고양이든 하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비유와 함께 “이재명의 빅텐트 안에 대한민국이 모이고 있다. 이제는 구태를 청산하고 모두가 한데 모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출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기영 인스타그램
이기영 인스타그램

특히 “지난 3년 동안 국민은 잘못된 선택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고,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혼돈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이끌 실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일 잘하는 사람, 국민을 위해 싸우는 사람,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람 이재명”이라며 국민주권 정부의 꿈을 펼칠 기회를 호소했다.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역시 움직임을 보였다. 이기영을 비롯해 이원종, 이은미, 김의성, 권해효 등 123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단체로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대선 국면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윤석열 정권을 재조명하는 영화 신명이 개봉일을 대선 전날로 앞당기며 다시 한 번 관객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기영의 찬조 연설은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47분부터 10분간 MBC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탐으로써, 다양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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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이재명#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