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특급 맛집 릴레이”…서울 동묘·대구 두류·구미 사곡의 천 원 만찬→만원 한 장 삼시세끼 신화
따사로운 아침 햇살 아래 펼쳐진 시장 골목, ‘매일아침’은 서울 동묘시장의 구수한 짜장면 한 그릇에서 시작해 대구 두류동의 인기 김밥, 구미 사곡동의 풍성한 보리밥정식까지, 만원 한 장으로 완성되는 특별한 식사를 보여줬다. 만만한 하루 코너에 등장한 이들 맛집은 저마다의 시간을 머금은 추억과, 착한 가격 속에 숨겨진 진심을 맛으로 전했다. 무엇보다 각 지역의 뜨거운 손님맞이 풍경과 한 끼에 담긴 정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구 달서구 두류동 감삼역 인근의 김밥 전문점은 진미채둘둘이김밥, 불고기둘둘이김밥으로 이미 단골들의 찬사를 받아온 유명 맛집이다. 앞서 여러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진가를 인정받았으며, 긴 대기 줄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채운다. 구미 사곡동 보리밥정식 전문점은 신선한 야채와 구수한 한상차림으로 각종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는 한식 뷔페로, 어머니 손맛을 닮은 정겨움이 밥상에 피어난다.

서울 동묘시장 골목 어귀에 자리한 짜장면 맛집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한 그릇으로 골목 상권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인증을 받으며 오랜 세월 신뢰를 쌓았고, 넉넉히 담아내는 주인장의 손길이 오가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더했다. 박진도가 동행한 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 소하동 두루치기 식당 등 여행지 풍광 역시 알차게 전파를 탔다.
일상의 피로를 덜어줄 든든한 한 끼 비밀, 그리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소소한 미식의 즐거움이 스크린 너머 온기와 공감으로 전해졌다.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