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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1년, 세계 울린 성장 서사”…Z세대 아이콘→다음 무대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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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1년, 세계 울린 성장 서사”…Z세대 아이콘→다음 무대는 어디로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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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는 데뷔 1주년을 맞는 순간, 세계 곳곳에서 무수한 팬들과 의미 있는 연결을 완성한 모습으로 새로운 K팝 성장사를 써 내려갔다.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일곱 멤버 각각의 색깔은 보이는 것 너머로 진실하게 흘렀고, ‘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이름처럼 거리와 언어, 문화를 넘어 서사적 감동을 이어갔다. 소셜미디어와 글로벌 언론이 동시에 집중한 데뷔 당시의 뜨거운 반향은 1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에서 멕시코까지 확장된 팬덤으로 재등장했다. 일곱 청춘이 전하는 희망의 에너지는 어디서나 새로움을 갈망하는 Z세대의 마음을 촘촘히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베트남 주요 매체가 주목한 팀은 웨이보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고, 현지 인터뷰, 인도네시아 방송, 문화 차이와 공존을 다룬 웹예능을 선보이며 아시아와 남미 대륙에 폭넓은 존재감을 세웠다. 한국 문화를 전하는 베트남어 영상, 브라질 현지 팬들과의 직통 소통은 단순한 K팝의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진짜 연결’을 이끌어냈다. 특히 멕시코 스포티파이의 Top 10 Trending Artists 입성은, 음악과 언어를 넘어 세계 곳곳에 스며든 아크의 확장성을 상징했다.

“아크, 1년 만에 세계를 사로잡다”…‘글로벌 Z세대 아이콘’→성장 기록 눈길 / 미스틱스토리
“아크, 1년 만에 세계를 사로잡다”…‘글로벌 Z세대 아이콘’→성장 기록 눈길 / 미스틱스토리

예술적 실험도 멈추지 않았다. 데뷔 앨범 ‘AR^C’에서 들려준 하이퍼 팝과 일렉트릭 힙합, 퓨처 신스팝의 자유로운 변주, 두 번째 미니앨범 ‘nu kidz: out the box’가 펼친 새로운 사운드 텍스처 실험, ‘HOPE’가 보여준 한국 전통 신앙과 오리엔탈 감성의 결합까지, 아크는 음악의 한계를 거듭 뛰어넘었다. 인기 웹툰 ‘스위트홈’ 원작자 황영찬 작가와의 콜라보, 뷰티·포토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멤버 끼엔이 직접 선보인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까지, 멤버별 다채로운 여정도 글로벌 팬덤에 큰 울림을 더했다. NFT와 K팝 팬덤을 잇는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대표 캐릭터와의 공동작업 등 혁신적 시도는 아크만의 ‘확장하는 세계관’을 증명한다.

 

음악, 서사, 그리고 퍼포먼스의 균형 잡힌 진보는 한국과 세계 양쪽에서 동시에 빛났다. 실제 빌보드 코리아 ‘7월의 K팝 루키’ 선정으로 잠재력이 공식 인정됐으며, 무엇보다 데뷔 1년 만에 세 차례 앨범과 수많은 컬래버 프로젝트로 쌓은 기록은 추상적인 성장담을 구체적인 숫자와 시각, 그리고 감정으로 바꿔놓았다. 진정성과 현지화 전략, 그룹만의 유일한 시선이 모두 아우러지며 전 세계 Z세대와의 감정적 교감도 깊어졌다.

 

무엇보다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품은 아크는 트렌드를 이끄는 파괴력으로 앞으로도 한계 없는 도전과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그룹 아크는 2023년 8월 19일 데뷔 후 ‘HOPE’를 포함한 세 장의 앨범을 1년 안에 완성하며 쉬지 않는 진화를 보여왔고, 다가올 시간 동안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빛나는 여정을 예고하고 있어 K팝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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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글로벌z세대#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