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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정영림 고백 서사”…심현섭 향한 순애보→시청자 마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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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사랑꾼 정영림 고백 서사”…심현섭 향한 순애보→시청자 마음 적셨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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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의 설렘 속에 정영림과 심현섭의 사랑이 ‘조선의사랑꾼’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피어났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하는 순간,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함께 나눈 언뜻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정영림이 심현섭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고 말하던 속내는 사랑의 깊이를 증명했다.

 

심현섭은 이날 메이크업숍에서 연인이 된 뒤로 달라진 일상을 털어놓았다. “서울에 올라오면 ‘뭐 입었냐’는 메시지부터 코털 정리기까지 챙겨오는 영림이가 덕분에 감동 반, 불평 반의 하루를 보낸다”고 솔직하게 전하자 주변에는 따뜻한 웃음이 흘렀다. 김지민의 재치 있는 “간병인 시험도 볼 수 있겠다”는 응원은, 두 사람의 일상을 응원하는 듯한 여운을 더했다.

출처=tv조선
출처=tv조선

정영림은 “자상하고 따뜻한, 또 나를 항상 웃게 만드는 심현섭 덕분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며 “심현섭에게는 계산 없이 뭐든 다 해주고 싶다”는 고백으로 남편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장에는 청송 심씨 일가부터 연예계 지인, 1400명에 달하는 하객들이 함께했다. 이병헌과 정보석 등 유명 배우들의 애정 어린 영상 축사, 심형래가 전한 소탈한 덕담, 설운도와 김다현이 선사한 축가가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현장 분위기는 가슴을 울렸다. 정영림의 아버지는 “섭섭하고 아쉽지만, 사위를 이제는 아들처럼 생각할 거다”라며 포근한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은 행복의 결실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거창한 예식장보다는 두 사람만의 속삭임, 서로를 향한 눈빛이 화면을 통해 더욱 진하게 전달됐다.

 

이날 ‘조선의사랑꾼’에서는 정영림과 심현섭의 진솔한 이야기를 따라가는 편집과 친근한 리액션, 하객들의 생생한 축하가 돋보였다. 전국 5.7퍼센트, 분당 최고 6.3퍼센트의 시청률 기록과 함께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남겨졌다. 정영림과 심현섭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는 예능 ‘조선의사랑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매주 공명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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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림#심현섭#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