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저감·AI 주차 도입”…DL이앤씨, 강남 ‘아크로 드 서초’ 프리미엄 분양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들어서는 ‘아크로 드 서초’가 첨단 주거 시스템과 프리미엄 커뮤니티를 앞세워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 31일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총 1,161가구 규모(16개 동, 지하 4층~지상 39층) 신축 단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전용 59㎡형 5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해당 단지는 강남권 대표 재건축지인 서초신동아 1·2차의 마지막 사업지로 꼽힌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하며 교대역, 양재역 등과도 가까워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서이초, 서운중, 대치동 학원가 등 우수한 학군도 갖춰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는다.

반경 2km 내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예술의전당, 대형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현재 서리풀 복합개발·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대형 개발호재도 예정된 만큼 미래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부 커뮤니티로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키즈 스테이션, 프라이빗 골프라운지 등 하이엔드 ‘클럽 아크로’ 시설과 특화 조경 서비스 ‘아크로 가든 컬렉션’, 고급 스카이라운지, 라이브러리, 올데이다이닝 등도 들어선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D-사일런트 플로어’ 및 ‘D-사일런스 서비스’와 함께, 세대당 평균 1.58대의 주차 공간과 AI 주차유도 관제 시스템, 지열·태양광 등 에너지 절감 설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교통·학군·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핵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과 시스템이 결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고급 커뮤니티와 미래지향적 설계가 향후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아크로 드 서초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공급되며, 입주는 2029년 3월로 계획돼 있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단지에 대한 청약 수요와 분양가 수준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사업과 맞물려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