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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문을 닫는 카페서 울컥”…레인보우 출신 진심 고백→새로운 쉼의 시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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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문을 닫는 카페서 울컥”…레인보우 출신 진심 고백→새로운 쉼의 시간 시작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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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카페에서 맞이한 마지막 여운은 조용히 다가온 감동이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은 자신이 운영해온 카페의 2년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담히 풀어내며, 그 속에 쉼 없이 달려온 시간과 그 끝에 머문 솔직한 자신을 마주했다. 밝게 인사를 남긴 노을의 SNS에는 따뜻한 추억과 아쉬움이 뒤섞여, 잠시 멈춰 선 모든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노을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페 운영 종료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카페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했다”며 오랜 시간 꿈꿔온 자신의 카페 경험이 결코 쉬운 여정만은 아니었음을 털어놨다. 누구보다 진심으로 로망을 실현했지만, 자영업자의 고단함과 감정의 소용돌이 사이에서 고집스럽게 버티고 성장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노을 인스타그램
노을 인스타그램

특히 노을은 “이제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려 한다”는 말로 그간 쌓인 부담과 남편에게 미처 미안하게 전하지 못한 감정까지 섬세하게 전했다. 카페를 운영하며 마주했던 수많은 손님들과의 따스한 인연에 깊이 감사하며, “여기에서의 추억들 절대 잊지 않겠다”는 작별 인사 속에 지난 시간의 소중함과 스스로의 결단이 모두 담겼다.

 

앞으로 카페는 새로운 주인에게로 이어지게 되지만, 노을이 남긴 진심과 기억은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듯하다. 그는 오랜 친구와 팬,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하며, “모두들 늘 행복하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한편 노을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2023년 카페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노을은 올해 4월 비연예인 남편과의 결혼으로 또 한 번 인생의 변화를 맞았다. 이번 노을의 카페 운영 종료 소식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기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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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레인보우#카페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