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모신소재 3만9,200원 회복”…개인·기관 매수에 상승 전환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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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주가가 7월 28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650원(1.69%) 오른 3만9,2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3만8,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3만7,800원까지 하락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전을 이뤘다. 이날 거래량은 약 38만2,000주, 거래대금은 약 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6거래일 중 5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28일에도 외국인 보유 비중은 7.94% 수준에 머물렀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주가를 뒷받침했다. 주요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도 이날 한때 4만300원까지 오르는 등 등락 폭이 컸다.

코스모신소재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39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순이익 19억 원을 달성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60원을 기록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85.22배로 부담이 높은 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수급이 당분간 약세 기조를 이어갈 수 있지만, 기관과 개인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단기 주가의 바닥을 지지할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실적 개선 폭과 수급 변화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 방향은 실적 성장성 및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주식 수급 동향과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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