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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멕시코 먹방 눈빛 번쩍”…톡파원 25시, 감탄 속 틀라유다→광복 80주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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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멕시코 먹방 눈빛 번쩍”…톡파원 25시, 감탄 속 틀라유다→광복 80주년 추적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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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톡파원 25시’ 현장에 이찬원의 감탄사가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멕시코의 햇살 아래,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전통음식 틀라유다를 마주한 순간, 이찬원은 어린아이처럼 반짝이는 눈빛으로 진정한 먹방의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이 남긴 여운은 미식의 경계를 넘어 광복 80주년의 시간을 품으며 진지함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이번 회차는 특별한 랜선 여행으로 꾸며졌다. 생생한 현지 매력이 살아 숨 쉬는 멕시코 오악사카의 대유적 ‘몬테 알반’부터 사포텍족의 흥미로운 건축물, 그리고 수없이 다양한 오악사카 전통음식까지 톡파원들의 손끝에서 하나씩 펼쳐졌다. 바삭한 옥수수 토르티야와 함께 듬뿍 얹힌 오악사카 치즈가 어우러진 틀라유다를 마주한 MC 이찬원은 연이어 “우와”를 외치며 놀라움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진한 맛과 현지의 활기가 식욕을 자극했고, 보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여행의 설렘을 안겼다.

이찬원, 치즈 듬뿍 들어간 멕시코 오악사카 전통음식 틀라유다 먹방에 군침 폭발('톡파원 25시')
이찬원, 치즈 듬뿍 들어간 멕시코 오악사카 전통음식 틀라유다 먹방에 군침 폭발('톡파원 25시')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굵은 나무로 알려진 툴레 나무와 얼어붙은 폭포 같은 이에르베 엘 아과의 신비로운 매력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감탄을 자아내는 시청각적 경험 뒤에는 깊은 역사의 흔적이 이어졌다. 미국 LA로 떠난 톡파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며 광복 80주년이라는 묵직한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 동상,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그리고 흥사단 본부에 이르는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도 함께 과거와 현재를 가로질렀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은 모교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전해주며 깊은 감동을 남겼다. 이찬원 역시 “나는 이런 특집이 되게 좋은 거 같아”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행의 즐거움을 넘어 우리 역사의 진한 온기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현지인들의 여름 휴양지 이야기와 파리 센강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해변 플라주 욕조 경주 대회까지 이어져, 세계 각지의 특별한 순간들을 가득 담아냈다. ‘톡파원 25시’의 신선한 랜선 여행기는 오는 11일 월요일 밤 8시 50분, JTBC를 통해 다시 한 번 감동과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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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톡파원25시#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