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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수빈 닮은꼴 소환”…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MC들 기대감→스튜디오 설렘 물결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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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튜디오에 스며든 긴장과 영광, 그리고 설렘이 다가오는 밤의 온기처럼 4MC의 얼굴 위에 차례로 자리했다. 전현무는 지난 시즌의 따스한 여운을 되새기며 깊은 눈빛을 머금었고, 백지영은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던 날들의 기억을 따스함으로 채워냈다. 김호영은 쏟아지는 응원에 진심으로 화답하며, 수빈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현실로 다가온 감격을 수줍게 고백했다. 네 인물이 내뿜은 고유의 감정과 기대가 어우러진 그 풍경은, 스튜디오의 온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시즌2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진솔한 포부를 털어놨다. 전현무는 “첫 시즌 이상의 따뜻한 공감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돌아왔다”며 시청자와의 단단한 신뢰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자극적인 에피소드 대신 함께 호흡하며 감동할 수 있는 사연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백지영 역시 촬영 중 많은 눈물과 웃음이 오갔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일상에 고스란히 남을 따뜻한 제보와 이야기가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기안84 소환하자”…전현무·수빈, 닮은꼴 토크→‘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기대감 폭발 / SBS
“기안84 소환하자”…전현무·수빈, 닮은꼴 토크→‘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기대감 폭발 / SBS

공감과 해법의 무게를 더하며 김호영은 국내외로 더욱 넓어진 주제와 사연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길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자신을 응원해 준 실제 사례를 들며, 가까운 이웃들의 삶이 어떻게 스크린 위로 옮겨질지에 대한 진정성과 설렘이 묻어났다. 막내 MC 수빈은 어릴 때부터 지켜본 프로그램에 합류한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닮은꼴 특집’에서 떠올린 지하렬과 기안74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이들을 꼭 찾겠다는 제작진의 각오에 믿음을 보였다. 수빈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낼 것 같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차게 덧붙였을 때,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었다.

 

전현무 역시 수빈의 닮은꼴 소환 소망에 동참하며, “기안84와 기안74를 꼭 한자리에 모셔 우리가 직접 닮은 정도를 확인하고 싶다”고 직접 언급했다. 호흡이 남다른 전현무와 기안84의 만남이 실제로 성사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다.

 

마지막으로 4MC 모두 프로그램에 더 깊은 공감과 감동, 그리고 진솔함이 깃들 것임을 한목소리로 전했다. 전현무가 “더 깊어진 사연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자, 백지영은 “더 탄탄해진 구성을 믿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다양한 영상과 진솔한 이웃의 사연들로 또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릴 것을 약속했고, 수빈은 감동과 재미 모두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본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네 명의 이정표처럼 선명한 감정과 진심,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사연들이 다시 하나로 모여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갈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는 29일 목요일 밤 9시에 SBS에서 첫 방송된다. 네 MC의 설렘과 포부, 그리고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남길 이야기가 또 어떤 물결을 일으킬지 시선이 모아진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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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진짜세상에이런일이#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