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성중공업 장중 1,722,000원 고점”…코스피 하락장 속 시총 40위 유지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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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1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주가는 1,673,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1,660,000원)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1,722,000원의 고점과 1,667,000원의 저점을 기록하며 변동성도 나타냈다. 이날 시가는 1,672,000원으로 형성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0위(15조 6,000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이날 총 38,029주의 거래량과 643억 6,6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같은 시점 동일업종 등락률이 –1.03%로 하락했지만, 효성중공업은 종가 기준 상승세를 유지해 투자자 관심을 모았다.

출처=효성중공업
출처=효성중공업

지표상 효성중공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3.37배로, 동일업종 PER 42.38배에 비해 소폭 높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30%이며,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도 25.88%로 나타났다.

 

시장 일각에서는 대형주 중심의 단기 수급 변화와 배당 및 성장 기대감이 일부 주가 방어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 대형주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업종 내 대표주로서 효성중공업의 시총과 수급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효성중공업 주가는 실적과 배당정책, 외국인 수급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내달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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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