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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도형, 꽃핀 뒤 전해진 침묵의 눈빛”...명은의 미소 너머→마음 닫힌 진실 밝혀질까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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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에서 도형과 명은이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마지막 데이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따뜻한 햇살 아래 도형은 명은을 위한 꽃핀을 손에 쥐고, 사랑꾼다운 이상형 모습을 직접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에서 낯선 떨림이 배어났다. 그러나 선물 하나에 담긴 용기와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마주한 둘 사이에는 조심스런 감정의 온도가 흐르며 단단한 선이 그어졌다.
데이트 도중 도형은 명은에게 조심스럽게 나이에 대한 질문을 건네며 서로의 거리감을 좁혀보려 애썼다. 명은이 “주로 또래만 만났다”는 답을 하자, 도형은 말없이 운전에 집중하며 어색한 기류에 잠겼다. 잠시 흐르는 정적과 함께, 제작진은 이 대화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형이 어렵게 내민 진심 어린 고백에 명은은 미소로 화답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신중함을 내비치며 거리를 뒀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명은의 마음을 얻기가 정말 힘들다”며 깊은 감탄을 전했고, 이지혜 역시 “우리는 바로 그날 정하는데, 여자들이 명은에게 배워야 한다”며 감정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명은의 태도를 언급했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도형과 명은의 마지막 데이트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의 마음과 긴장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서로의 진심이 어디에 닿을지는 14일 오후 ‘돌싱글즈7’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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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명은#돌싱글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