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디어리스트’로 감정의 물결”…섬세한 성장의 여운→여름밤 궁금증 고조

기억의 가장 깊은 곳을 조심스레 두드리는 목소리, 리센느가 다시 한 번 뜨거운 여름을 예고하는 신보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한층 은은한 감성으로 어루만진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는 조용히 내면을 파고드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리스너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서정적 흐름 속, 리센느의 이름은 이번 여름에도 특별한 시간을 약속한다.

오는 7월 2일 발매될 ‘디어리스트’는 누군가의 고요한 추억 속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애틋한 바람을 담았다. 리센느가 직접 이름을 걸고 풀어낸 서정적 감정선은 싱그러운 계절의 순간마다 조용히 스며들 듯 잔잔한 울림을 안긴다. ‘디어리스트’라는 단어가 품은 애틋함과 소중함, 그리고 자연이 머문 듯한 잔향이 어우러져 이번 신곡은 이전보다 성숙한 음악 세계를 예고한다.

리센느의 흐름은 단절 없이 이어졌다. 미니 2집 ‘글로우 업’으로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하며 데뷔 이후 경이적인 성장을 보여줬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확고한 존재감을 남겼다.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와 함께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면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흥행 가도 역시 눈에 띈다. 지난해 여름 선보인 ‘러브 어택’은 늦은 시기 음원 차트에서 재조명을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경기장 응원곡으로 활용되는 등 대중성과 음악적 힘을 동시에 증명했고, 18개가 넘는 대학 축제 무대에서 잔잔한 파문을 이어갔다. 리센느의 곡은 시간의 틈을 타 오가는 듯한 따뜻한 여운과 함께 듣는 이들에게 감정의 물결을 조용히 퍼뜨린다.

여름의 소음 속에서 피어나는 진심과 내면의 속삭임, 변화하는 성장의 순간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리센느는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했다. 오는 7월 2일, 신곡 ‘디어리스트’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