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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서울시 캠페인 무거운 진심”…팬덤 ‘플리’ 동참→도시를 물들인 선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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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서울시 캠페인 무거운 진심”…팬덤 ‘플리’ 동참→도시를 물들인 선한 울림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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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목소리로 시작된 캠페인 영상 속 플레이브는 누구보다 진심 어린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청년과 청소년에게 직접 다가가 “우리의 노래가 힘든 시간을 견디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한마디는 장난스러움 없이 깊은 메시지로 무게감을 더했다. 찰나의 TV 속 장면이 따뜻한 온기와 함께 시청자 마음을 두드리며, 청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이 만들어졌다.

 

플레이브는 최근 심각하게 늘어난 저연령층 마약 범죄 현실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된 서울시의 고민에 답이 돼줬다. 서울시는 더욱 따뜻하고 솔직한 전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를 주인공으로 세웠다. 곧이어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플레이브는 힘겨운 선택의 기로에 선 또래 세대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을 건넸고, 이내 화면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여운을 남겼다.

“플레이브 ‘마약에 만약은 없다’ 진심 전달”…서울시 캠페인→팬덤까지 선한 영향력 확산 / 블래스트
“플레이브 ‘마약에 만약은 없다’ 진심 전달”…서울시 캠페인→팬덤까지 선한 영향력 확산 / 블래스트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플레이브와 함께 성장해온 팬덤 ‘플리’의 적극적인 동참이다. SNS 해시태그 인증부터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일상 속 확산 캠페인까지 팬덤 스스로 캠페인의 주체가 돼 선한 의지를 퍼뜨리고 있다. 팬들이 쌓아올린 메시지는 도심 곳곳에 흩어지며, 마약 없는 서울을 향한 뜻깊은 공감대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시는 10~20대에게 친근한 플레이브의 목소리를 통해 마약 예방 캠페인이 새로운 활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마약에 만약은 없다’ 캠페인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강남대로 미디어폴, K-POP 스퀘어 아티움 등 120여개 전광판을 비롯해 시민게시판, 시내버스, 아파트 TV, 각종 SNS 채널까지 서울 전역의 시민에게 공개됐다.

 

최근 플레이브는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투어 ‘DASH: Quantum Leap’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와 플레이브, 그리고 팬덤 ‘플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약에 만약은 없다’ 캠페인은 새로운 희망의 물결을 그려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부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오프라인·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시민들의 깊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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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마약에만약은없다#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