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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신곡음원, 때늦은 편지의 무게”…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로 흐른 회한→팬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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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신곡음원, 때늦은 편지의 무게”…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로 흐른 회한→팬들 눈물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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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감정의 결이 햇살처럼 내려앉던 오후, 남궁진이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이름 아래 조용히 음악의 문을 열었다. 어딘가 익숙한 선율과 함께 번져오는 목소리에는 쌓이고 맺힌 긴 시간의 미안함과 애틋한 그리움이 촘촘히 담겼다. 이번 신곡은 남궁진이 자신의 이름을 더 깊게 각인시킨 ‘미스터트롯3’ TOP10 진출 이후 처음 내놓는 디지털 싱글로, 기다림 끝에 마주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남궁진 특유의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정 표현은 노래 곳곳에 번져 있다. 일상에 쫓겨 자주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아들의 미안함, 자식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한없이 따스했던 엄마의 모습을 향한 그리움이 한 구절마다 진솔하게 배어든다. 엄마에게 전하는 늦은 편지처럼, “이제라도 편안히 모시겠다”는 다짐이 노랫말을 따라 뭉근하게 전해진다. 절절한 감정이 남궁진의 목소리에서 퍼지며 듣는 이의 가슴을 조용히 내려앉힌다.

“엄마 향한 그리움 담았다”…남궁진,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로 울림→팬들 설렘 /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엄마 향한 그리움 담았다”…남궁진,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로 울림→팬들 설렘 /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앞서 무대 위에서 ‘사랑해요 그대’를 열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남궁진은, 이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미스터트롯3’ TOP6 콘서트 무대의 특별 게스트로 팬들과 마주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친근함과 뭉클함을 모두 가진 감성은 남궁진만의 서사를 완성하고 팬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낸다.

 

특히 ‘백년인생’ 이애란, 나상도와 함께한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남궁진은 새로운 음악적 1막을 열었다. 소속사의 변화와 함께 넓어진 무대에서 자신만의 진정성과 깊이를 음악으로 증명하고 있다. 지난 음악 여정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세워나갈 전망이다.

 

남궁진의 첫 디지털 싱글 ‘엄마 꽃이 피었습니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긴 시간 쌓아온 그리움과 미안함을 노래로 피워내는 이번 곡은, 엄마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사랑 편지이자 본인의 무대 인생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궁진의 진솔한 메시지와 서정적인 음색이 전할 울림은 24일 정오 음원 공개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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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엄마꽃이피었습니다#미스터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