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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광산 공포가 엄습했다”…강호동·백현, 폐쇄된 어둠 속 극한 집단심리→탈출 직전의 위태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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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광산 공포가 엄습했다”…강호동·백현, 폐쇄된 어둠 속 극한 집단심리→탈출 직전의 위태로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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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대탈출: 더 스토리’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강호동과 백현을 비롯한 멤버들이 맞닥뜨린 미지의 광산에는 어둠과 정체 모를 불길함이 가득했다. 입구를 막고 서있는 거대한 불안감, 그리고 금척을 찾아나서는 이들의 이야기는 밝은 농담과 유쾌한 표정으로 열렸지만, 닿을 수 없는 어둠이 서서히 마음을 잠식했다.

 

멤버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는 음침하게 울리는 광산의 벽에 적힌 ‘저주받은 광산’, ‘악마가 지켜본다’는 경고와 마주했다. 순간 순식간에 얼어붙는 침묵과 폐쇄된 공간이 주는 불안감, 정체를 가늠할 수 없는 기묘한 울음소리와 예상치 못한 기이현상들이 그곳의 분위기를 더욱 옥죘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붕괴 위험을 언급한 강호동의 한마디에 매섭게 교차하는 눈빛, 멤버들의 표정에서는 극도의 경계심이 뚜렷이 읽혔다.

“저주받은 광산의 비밀”…강호동·백현, ‘대탈출: 더 스토리’서 극한 공포→예측불허 탈출 레이스 / 티빙(TVING)
“저주받은 광산의 비밀”…강호동·백현, ‘대탈출: 더 스토리’서 극한 공포→예측불허 탈출 레이스 / 티빙(TVING)

겹겹이 둘러싸인 어둠과 위협, 악몽 같은 광산의 저주는 멤버들을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몰았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서로를 의지하다가도 순간마다 고조되는 집단 심리는 시청자들의 감정 곡선을 따라왔고, 생각없이 나누던 농담 뒤로는 한층 진지해진 눈빛이 스며들었다. 무엇보다 탈출러들이 과연 금척을 발견하고 살아서 지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긴장이 화면 밖까지 퍼져 나갔다.

 

이번 화에서는 색다른 라이브 소통도 눈길을 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치밀한 분석과 가수 존박의 여유로운 리액션이 함께하는 티빙 ‘같이 볼래?’ 인터랙티브 라이브가 더해지면서, 예측불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함께 경험하는 또 다른 재미가 펼쳐진다. 궤도의 날카롭고 세밀한 추리가 사건을 다시 풀어놓고, 존박은 특유의 위트와 편안함으로 기묘함을 완충시킨다. 각기 다른 두 사람의 시선이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히면서, ‘대탈출: 더 스토리’ 특유의 서스펜스가 극대화된다.

 

‘대탈출: 더 스토리’ 7, 8화는 오늘 저녁 6시 ‘같이 볼래?’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본편 역시 같은 날 저녁 8시 티빙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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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대탈출:더스토리#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