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주, 신스틸러의 귀환”…‘홍석천의 보석함’ 속 미소와 진심→스튜디오 분위기 뒤흔들다
화면 가득 퍼지는 미소와 익숙한 설렘, 그리고 고요하게 묻어나는 진심이 층층이 쌓였다. 정건주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새로운 에너지를 실어,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다시 한번 진가를 각인시켰다. 짧은 헤어와 각 잡힌 수트, 여유로운 말투에 감춰진 순수함까지, 변함 없는 매력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고, 팬심 어린 감사의 눈빛까지 더해 한순간도 숨막히게 만들었다.
방송이 시작되자 정건주는 훈훈한 외모와 균형 잡힌 피지컬로 등장, MC 홍석천과 김똘똘의 환호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화제가 됐던 첫 영상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줍은 설렘을 전한 정건주는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과거 자신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는 듯한 감상에 젖으면서도, 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언급할 때는 한층 깊은 목소리로 진중한 감사를 전했다.

정건주는 유튜브를 통해 평소 ‘보석함’을 종종 찾아본다고 귀띔했다. “질투가 났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뇌쇄적인 미소가 번졌다. 360도 카메라 앞에서 순식간에 한껏 쏟아낸 유쾌한 웃음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MC들은 연이어 이어지는 감탄으로 그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특히 자신의 프로필 소개 시간에는 “보석함을 필모그래피에 꼭 넣고 싶다”며, 처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은 날들을 떠올렸다. 업계의 따뜻한 관심을 감사함으로 기억하는 정건주는, 커리어 곳곳에 새겨진 소중한 순간들을 차분하게 돌아봤다.
보석짤 코너에서 펼쳐진 로맨스 연기 장면은 모든 이들에게 즉각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엉뚱한 반전과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라는 재치 있는 감상을 남긴 채 무대 밖으로 도망치는 모습은 진한 여운과 소박한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그동안 “7~8년 동안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온기 어린 인사를 남긴 정건주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내비쳤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서 ‘천해범’ 역을 맡아 절제된 액션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은 정건주는, 저돌적인 캐릭터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또 다른 전성기를 열고 있다. ‘광장’은 2주 차에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1위를 기록하며 75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고, 정건주의 존재감은 이미 대중과 업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상황이다.
한층 풍성해진 감정과 관록, 그리고 유쾌함까지 함께 녹여낸 이번 ‘홍석천의 보석함’ 출연은 정건주만의 특별한 성장 곡선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보여줬다. 다시 돌아온 신스틸러의 빛나는 순간은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