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S 서울 전시관 개관”…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 박차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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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SIGNATURE KITCHEN SUITE)’ 전시관 ‘SKS 서울’을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개관했다.  

이번 SKS 서울은 기존 논현 쇼룸을 리뉴얼한 것으로, 연면적 1,918㎡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10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주방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냉장고, 와인셀러, 광파오븐, 인덕션 등 다양한 빌트인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맞춤형 설계 상담도 제공한다.  

4층에서는 LG전자 멤버십 고객을 위한 고급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고, 5층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초청 고객 대상 요리 강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업계는 LG전자가 SKS 리브랜딩을 통해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SKS 전시 공간을 운영 중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SKS 서울은 초프리미엄 키친 라이프를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SKS 서울을 통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프리미엄 수요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체험·설계 중심 서비스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출처=LG전자
출처=LG전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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