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토피아 첫걸음”…궤도·이승현, 인공지능을 향한 시선→호기심 자극
서로 다른 결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 새로운 지식의 문턱이 부드럽게 낮아졌다. 과학 유튜버 궤도와 아나운서 이승현은 깊은 통찰과 따뜻한 공감으로 ‘AI토피아’라는 새로운 공간을 함게 열었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낯설지 않게 다가오도록, 두 진행자는 각자의 언어로 기술과 삶의 경계선을 허문다.
‘AI토피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공지능 전문 대형 교양 프로그램이다.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궤도의 명확한 해설과 이승현의 풍부한 진행력에, 각계의 AI 전문가들이 100회에 걸쳐 무대를 채운다. 강연형 포맷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식이라는 언어로 바꿔내며, 시청자들이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공식 포스터에는 “AI가 궁금한 당신을 위한 AI지식 특강”이라는 문구와 함께, 궤도와 이승현이 손으로 만든 ‘AI’ 이미지를 담았다. 이 상징적 이미지 속에서 시청자는 더 이상 AI를 먼 세상의 이야기로만 느끼지 않게 된다. 전면에 내세운 접근성, 그리고 궤도와 이승현의 진지한 눈빛이 기술의 위압감 대신 궁금증과 친근함을 이끌어낸다.
첫 방송에는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원장 장병탁 교수가 출연해 ‘AI가 뭐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장병탁 교수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기초 개념을 알기 쉬운 예시로 설명하는 한편, 알파고 이후 빠르게 진화 중인 AI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짚어간다. 추상적으로만 여겨지던 흐름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순간, 시청자들은 스스로의 일상에 AI가 스며드는 여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방송 초반 궤도는 “AI가 중요한 시대지만, 왜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는지 의문이었다”고 언급하며, 분명한 해설과 깊이 있는 접근을 약속했다. 이승현 아나운서 역시 “100회에 걸쳐 진짜 AI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겠다”며 시청자들과의 긴 여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두 진행자는 각자의 시선과 마음을 다해 인공지능의 본질과 미래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교양 프로그램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다양한 AI 전문가와의 만남, 실생활 속 호기심이 풀리는 순간, 그리고 기술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담으며 매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입문자에겐 친절한 안내서, 기존 관심자에겐 더욱 깊이 있는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궤도와 이승현이 함께 펼치는 ‘AI토피아’는 8월 9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동시간대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