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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집안일 고백”…김지혜, 경제력 반전→부부 케미 폭발 궁금증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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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웃음으로 가득 찬 스튜디오에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는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온 부부의 내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두 사람이 나누는 소소한 농담과 솔직한 대화 속에는, 현실 부부만이 공유할 수 있는 삶의 무게와 애정이 묻어났다. 박준형은 자신이 집안일을 전담하고 있다며 유머러스하게 시작했지만, 이어지는 김지혜의 말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는 직접 나서 “내가 나가서 10배를 번다”며 경제적 주도권을 털어놨고, 이때 다른 출연자 부부들이 “집안일하세요”라고 한목소리로 외쳐 현장에 폭소가 터졌다.
박준형이 과거의 인기를 떠올리며 장난스럽게 연애 시절을 언급하자, 김지혜는 방배동에 70평 집을 대출 없이 마련했다는 비하인드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때 개그계의 중심에 서 있었던 박준형이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 부부의 경제 구도는 전환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변화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티격태격하면서도 깊이 신뢰하는 모습으로 따스한 공감을 자아냈다.

'1호가 될 순 없어2'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김지혜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개성 강한 부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결혼 20주년 특별한 일상은 28일 저녁 '1호가 될 순 없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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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김지혜#1호가될순없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