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0일간 기록 파도쳤다”…영웅시대 8주년 감동→36억 기부에 이유 궁금증
무대 위 한 곡에 담긴 온기가 마음을 감싸던 밤, 임영웅의 목소리는 조용히 일상을 위로하는 작은 빛이 됐다. 임영웅은 지난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단 열흘 남짓한 시간 동안 유튜브 총 조회수 28억 6000만 뷰 돌파, 멜론 스트리밍 117억을 넘기는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이어가며 대중의 사랑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멜론 주간 인기상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OST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OTT 플랫폼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이어가는 등 그의 음악은 팬들에게 언제나 깊은 온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골든티켓어워즈’에서는 대상과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 2관왕에 오르며 공연계의 위상을 공고히 했고, 6회 전석 매진의 고척 스카이돔 공연은 약 10만 관객을 품에 안으며 빛나는 순간을 완성했다.

팬카페 ‘영웅시대’는 8주년을 맞아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2017년 출범 당시 27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올해 20만 9159명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팬덤은 꾸준한 나눔으로 36억 9000만 원의 기부금이라는 값진 족적까지 남겼다. 2024년 3월에는 임영웅과 함께 10억 원을 한 번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연대의 증표를 새겼다.
잊고 지내던 감정의 결을 일깨워 주는 그의 음악은 소소한 반복 속 ‘리듬’이 되는 여운으로 남았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801편의 영상, 그 중 9532만 뷰를 기록 중인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은 하루에 쉼표를 선사한다. 자작곡 ‘모래 알갱이’와 ‘온기’ 뮤직비디오가 각각 1500만, 2300만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작은 숨결처럼 다가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8년간의 동행, 그리고 “참고 견디는 박자에서 살아내는 리듬으로” 변모한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여정은 반복이 아닌 희망의 박자를 새롭게 썼다. 기록과 감동, 따뜻한 울림이 쌓인 이 굵직한 10일을 지나 임영웅은 앞으로도 삶의 소중한 순간마다 ‘살아볼 만하다’는 따뜻한 노래를 건네 줄 것이다. 임영웅과 팬덤 영웅시대를 축하하는 노래는 8주년의 온기를 품으며, 모든 위로의 선율로 흐른다.
임영웅의 기록적 순간과 팬덤의 따듯한 나눔, 마음을 울리는 음악의 힘은 엔터테인먼트 판에 또 하나의 진심 어린 발자취를 남겼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OTT 공식 채널에서 35만 관객을 기록하며 계속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