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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유서 사진 이후 멈춘 시간”…하트시그널3 눈물의 고백→SNS 침묵에 팬들 애끓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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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유서 사진 이후 멈춘 시간”…하트시그널3 눈물의 고백→SNS 침묵에 팬들 애끓는 걱정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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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던 ‘하트시그널3’의 서민재가 세상에 던진 한 장의 이미지가 모든 흐름을 바꿔놓았다. 어둠이 번진 휴대폰 화면 속 ‘유서’ 두 글자는 말보다 선명한 마음의 신호처럼 번져갔다. 섬세한 감정의 갈피 끝에서 치열하게 흔들리던 그의 속내는 일상까지 회색빛으로 감췄다. SNS를 타고 흐르는 쓸쓸함 위로, 팬들의 애틋한 걱정과 간절한 바람이 쉼없이 쌓여만 가고 있다.

 

서민재는 최근 SNS에 ‘유서’라는 제목이 적힌 사진과 함께 복잡한 심경을 담아내며 극도의 심리적 고통을 내비쳤다.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라며 임신 사실 이후 겪은 억울함과 분노를 구체적인 문장으로 토로했다. 특히 육체적 변화와 심리적 고통이 뒤섞인 나날들, 가족의 간절한 메시지마저 외면으로 돌아온 현실을 담담히 적어내려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상대방 신상까지 공개된 파장은 디지털 공간을 뜨겁게 요동치게 만들었다.

“유서 사진 올린 뒤 닷새째 침묵”…서민재, ‘하트시그널3’ 눈물 속 고통→팬들 걱정 쏟아져
“유서 사진 올린 뒤 닷새째 침묵”…서민재, ‘하트시그널3’ 눈물 속 고통→팬들 걱정 쏟아져

이후 남자친구 A씨 측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고, 서민재는 아이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연인에게 책임감과 소통을 바라는 마음을 직접 전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서민재가 겪는 현실적 고통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SNS에선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나쁜 생각은 하지 말라”, “부디 힘을 내라”는 위로가 봇물처럼 쏟아졌으나, 서민재는 닷새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여전히 소식 없는 그의 SNS를 바라보며, 무거운 현실 속 작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서민재는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현대차 최초 여성 정비사 등 다양한 타이틀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트시그널3’ 출연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그는 지난해 약물 관련 논란까지 겪으며 굴곡진 길을 걷고 있다. 공개, 고백, 고소 그리고 침묵까지 반복된 감정의 소용돌이 끝에서 서민재가 어떤 선택을 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민재의 조용한 SNS와, ‘유서’ 사진이 남긴 여운은 팬들의 안타까움과 온기를 실어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첫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는 각박한 현실 속 진심과 온기가 스며드는 연애의 결과를 질문한 프로그램이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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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하트시그널3#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