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장중 104,600원 기록”…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 1위 수성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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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인 104,100원보다 500원(0.48%) 오른 104,6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는 105,00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저가 103,300원, 고가 105,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거래량은 7,670,702주, 거래대금은 8,016억 5,200만 원에 달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619조 7,861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36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8.4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1.38%를 나타냈고,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52.36%에 달했다. 동일업종 지수 등락률이 0.09% 소폭 상승한 데 비해 삼성전자는 이를 웃도는 상승 폭을 보였다.
증권업계에선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와 환율, 경쟁사 실적 등에 따라 향후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유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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