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체리핑크 맘보’ 열정→글로벌 무대 복판에서 울려 퍼진다”
밝고 경쾌한 맘보 리듬 속 진해성의 무대 위 미소는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시간이 흐르며 치열한 경쟁과 끊임없는 연습의 흔적은 그의 노래 한 소절, 춤의 흐름마다 고스란히 배어났다. ‘한일톱텐쇼’의 이날 방송은 진해성뿐 아니라 TOP7 멤버 모두 각자 빛나는 열정으로 현장을 음악 올림픽의 흥분 속으로 안내했다.
글로벌 무대를 앞둔 연습 현장에서는 실전모드로 돌입했다. 진해성이 선택한 ‘체리핑크 맘보’는 미국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전설적 곡으로, 안다성의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드러운 춤선과 독특한 보이스, 영어 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려는 진해성의 모습에는 무대를 향한 진심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사와 리듬의 깊이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채색한 음악이었다.

MC 대성의 질문에 진해성은 외모와 무대 자신감을 강조하며 준비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는 관객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모으는 데에 있어,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의 자기 관리와 정신적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농담처럼 녹아든 이 대화에도 무대를 향한 진지함이 묻어나 관객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스페셜 마스터 설운도는 무대의 완성도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외모와 실력, 그리고 일본어 실력까지 집중적으로 준비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남은 기간 동안 TOP7의 결의에 불을 지폈다. 이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고, 각 참가자들은 팝, 발라드, J-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2025 한일가왕전’의 진정한 명예 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한계를 시험했다.
대한민국 가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이 대규모 음악 대결은 한일 양국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글로벌 대전의 서막을 연 ‘한일톱텐쇼’ 57회는 한국 가요의 깊이와 저력을 보여주는 예고편이 됐다. ‘2025 한일가왕전’ 본 무대는 8월 MB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