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데즈컴바인 2,050원 마감”…외국인 매도 이어지며 3% 하락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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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주가가 9월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5원(-3.07%) 하락한 2,0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고가는 2,125원, 저가는 2,030원을 기록했다. 최근 급등세(+7.74%)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출회하며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거래량은 약 148만 주에 이르렀고, 거래대금은 30억 원을 넘었다. 외국인은 전일 기준으로 38만 주 넘게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0.9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는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매수·매도 상위권에 오르며 수급이 혼조를 보였다.

2025년 6월 기준 실적으로 매출 95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거뒀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1.41%, 순이익률 6.49%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6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3.06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3.08배를 크게 웃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실적대비 고평가 논란이 당분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추가 상승 모멘텀에는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업황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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