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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52주 최고가 근접”…미 증시,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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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52주 최고가 근접”…미 증시, 소폭 상승 마감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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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시장이 관망세 속 미약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일(현지시각 8월 18일) 기준, 21,629.77로 집계돼 전거래일 대비 6.80포인트(0.03%) 오르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616.82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651.50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와 조정을 반복했다. 저점은 21,559.33까지 후퇴했으나,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 장에서의 거래량은 1,382,098천 주에 달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최근 1년간 14,784.03의 최저점에서 꾸준히 반등해 왔으며, 52주 최고치인 21,803.75와 비교할 때 안정적인 강세 구간에 진입한 흐름이다.  

   

견조한 상승 흐름에 대해 투자업계는 인플레이션, 금리 및 성장주 실적 등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대형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유지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단기 차익실현 거래 역시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국 경제의 성장률, 소비 흐름,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통화정책에 따라 나스닥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과 미국 내 경제지표 모두 주가 흐름에 지속적인 변동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추가 변동성에 대비한 신중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단기적인 강세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나 하반기 정책 변수, 기업 실적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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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증시#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