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재테크 인기”…캐시워크, 쉬운 미션에 이용자 급증
앱테크가 새로운 디지털 재테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11월 4일 기준, 캐시워크 등 대표적인 리워드 앱은 광고 시청이나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는 매일 다양한 경제·상식 퀴즈와 걷기 미션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캐시를 적립할 수 있게 했다. 퀴즈 운영 방식은 필요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일부 퀴즈는 조기 마감되기도 한다. 이처럼 부담 없는 참여가 가능해 앱테크 시장엔 주부, 학생, 직장인 등 폭넓은 연령대가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 및 소비자들은 쌓인 포인트를 생활 속 실질적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앱테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리서치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중심으로 앱테크 기반의 소액 재테크가 일반화되는 흐름”이라며 “간편성·접근성이 소비 패턴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금융 당국도 신산업 활성화, 핀테크 서비스 규제 완화 움직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따라 리워드 앱 사업자들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제휴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앱테크 생태계는 최근 1~2년 사이 이용률과 업계 매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티끌 재테크’ 등 생활 속 절약·재테크 수요가 꾸준히 확산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혁신적인 미션 설계·리워드 강화, 안정성 제고 등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플랫폼 간 차별화 전략과 신규 소비자 유치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