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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한여름 갤러리의 온기” … 벤치에 내려앉은 감사의 속삭임→팬과 예술이 남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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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한여름 갤러리의 온기” … 벤치에 내려앉은 감사의 속삭임→팬과 예술이 남긴 여운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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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번지는 햇살이 빌딩 유리창 너머로 스며드는 오후, 배우 문정희는 조용한 갤러리 한복판에서 담백한 미소로 여름의 초입을 맞이했다. 벤치 위에서 전해지는 그녀의 따뜻한 기운은 흘러가는 일상과 특별한 인연이 교차하는 순간을 고요하게 밝혀냈다. 소박한 설렘과 익숙함이 물결치던 그 자리, 문정희는 익숙한 도시의 세련미와 온화한 일상미까지 모두 껴안으며 추억의 한 장면을 그려냈다.

 

사진에 담긴 문정희는 검정 바탕에 꽃무늬 셔츠, 푸른 데님 팬츠와 편안한 운동화 차림으로 갤러리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와 부드러운 경계에 서 있었다. 단정하게 내린 앞머리와 잔잔한 미소, 벽에 걸린 노란빛 강아지 사진이 어우러져 하나의 그림 같은 여운을 남긴다. 그녀 곁에는 밝은 베이지색 바지와 빈티지 티셔츠, 색색 운동화로 자유로움을 더한 인물이 자리했다. 두 사람의 손끝에 살포시 피어난 손가락 하트, 그리고 뒷배경의 작은 강아지 사진이 따뜻한 공동체의 정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고마운 인연 곁에서”…문정희, 갤러리의 여운→따뜻함에 스며든 여름 /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고마운 인연 곁에서”…문정희, 갤러리의 여운→따뜻함에 스며든 여름 /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문정희는 “주말에 갤러리를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영화 ‘미혼남녀의효율적만남’의 촬영 와중에도 소중한 인연, 동료와 감독 이재훈 그리고 팬카페까지 모두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보냈다. 그녀는 팬들과의 오랜 교류에 진솔한 마음을 내비치며, “작은 풀풀이와 팬카페 동생들 너무 고마워~ 알라뷰”라는 인사를 전해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의 감동을 더했다.

 

벤치에 기대어 찍은 한 컷에서는 무심한 듯 편안한 미소가 시원함을 띠며, 온라인상에서는 “진심 어린 따듯함이 전해진다”, “변함없는 모습 늘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배우 문정희가 예술과 촬영, 그리고 사람 사이에서 남긴 이 장면은 여름의 초입, 갤러리라는 공간 속에 새로운 온기로 각인됐다.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의 작은 순간을 풍경으로 남기며, 배우 문정희는 소중한 인연이 남긴 감사와 사랑을 소리 없이 밝히고 있다. 영화 ‘미혼남녀의효율적만남’ 촬영과 함께 그녀가 남긴 여운은 올여름 팬들과 함께 더욱 따뜻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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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갤러리#미혼남녀의효율적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