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족발 한 점에 담긴 1억의 집념”…편스토랑, 깊은 레시피의 온기→시청자 궁금증 폭발
따스한 빛이 감도는 주방, 김재중의 손끝은 족발 한 점에 작은 세상을 담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김재중은 단순한 요리법을 넘어, 고기와 바다의 풍미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레시피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순수한 돼지 장족의 선홍빛은 오랜 기다림 끝에 깊은 맛과 부드러운 결을 품었고, 족발 한 점이 완성되는 순간마다 정성은 더욱 절절히 빛을 더했다.
김재중의 1억 족발 레시피는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핏물 제거, 각종 한약재와 과일, 채소를 볶아내는 과정, 진득한 양념장의 조합까지 모든 풋풋한 단계에 정성이 깃들었음을 보여줬다. 대파와 양파, 사과를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먼저 얹고, 생강과 황기, 당귀, 팔각, 건고추까지 품은 육수는 잡내를 지우고 족발을 촉촉하게 감쌌다. 족발을 구워낸 뒤 춘장과 굴소스, 두 번에 걸친 흑설탕이 맛의 농도를 완성시키며, 오랜 시간 삶아낸 후 얇게 써는 순간 잔잔하지만 짙은 감동이 남았다.

마른오징어 김치전의 비밀 또한 숨겨지지 않았다. 김치와 오징어를 촉촉하게 준비하는 법부터, 1대1 황금 비율의 부침가루와 밀가루 배합, 계란과 차가운 물의 농도를 조율하는 감각이 빛났다. 중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 김치전에는 해산물의 풍미와 발효의 깊이가 한 데 어우러져, 방송을 보는 내내 고소한 냄새와 따뜻한 식탁의 정경이 자연스레 그려졌다.
한 치의 허투루 넘김 없는 레시피와 진심 어린 손길로 완성된 ‘1억 족발’과 ‘마른오징어 김치전’은 그저 음식이 아닌, 마음까지 달래주는 한 끼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사했다. 돋보이는 노하우와 따스함으로 시청자들의 미각과 감성을 사로잡은 김재중의 등장은 편스토랑의 진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