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강세 마감”…달바글로벌, 외국인 매수에 18만 원 회복
6월 23일, 달바글로벌은 시장의 변동성 한복판에서 6퍼센트가 넘는 눈에 띄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0,700원이 오른 183,200원에 종가를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와 함께 일시적인 조정 후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시초가는 171,900원에서 형성돼, 장 초반부터 힘있는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그 흐름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외국인은 이날 9,440주를 순매수하며 탄탄한 신뢰를 보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7,788주를 내다팔며 주가 조정의 변수로 작용했다. 한편, 개인들의 매매 패턴도 시장 심리에 작은 변동을 남겼다.

총 거래량은 814,599주로 집계돼 하루 동안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달바글로벌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28.38배까지 치솟은 점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래 성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각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경계의 시선도 함께 감돈다.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회복력 있는 주가 흐름이 연출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고평가 신호 속에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추가 모멘텀 형성이 단기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주가의 강한 반등과 함께 주가수익비율,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오는 주중에는 관련 업종의 수급 상황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지, 또 한 번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요와 동요가 맞물리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투자 판단의 정교함이 더욱 요구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