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3.4% 상승”…외국인 보유 18% 유지, 업종 강세 여파 속 견조한 흐름
JYP Ent 주가가 10월 27일 오후 장중 3.42% 상승한 78,70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JYP Ent는 전 거래일 종가 76,100원보다 2,600원(3.42%) 오른 78,7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 강세와 맞물려 JYP Ent도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JYP Ent는 76,5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76,000원에서 79,200원 사이 등락을 거쳤다. 변동폭은 3,2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519,876주, 거래대금은 405억 8,400만 원으로 수급이 활발했다. 코스닥 내 JYP Ent 시가총액은 2조 7,964억 원으로 20위에 올랐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은 4.60%를 기록해, JYP Ent의 주가 상승폭은 업종 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3,553만 2,492주 중 644만 6,987주를 확보하며 외국인소진율 18.14%를 유지했다.
JYP Ent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41배, 배당수익률은 0.68%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대형 엔터주 전반의 실적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닥 시총 상위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업종의 연내 실적 전망과 함께, 외국인 매수동향 및 K-콘텐츠 글로벌 확장세가 변동성 요인으로 꼽힌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글로벌 흥행작 성과와 내년 투어 일정 등 추가 모멘텀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업계 변수로 실적 모멘텀과 환율,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 확대 등이 지목되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의 순위 변화와 투자자 유입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