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18.8% 감소”…한올바이오파마, 영업비용 부담 속 매출 10.8% 성장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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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달라진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매출 확대와 순이익 증가는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주요 영업비용과 매출 추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한올바이오파마가 공시한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억5,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3억 원으로 3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영업비용 부담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성장하면서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모습을 두고 업계에서는 비용 구조와 수익성 관리에 대한 지속적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당분간 한올바이오파마의 영업비용 관리,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성 회복 가능성 등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편, 영업비용 추이를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부진이라는 엇갈린 결과로 나타난 만큼, 향후 실적 방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중장기적인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이 실현될지 관망하는 분위기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는 영업비용 절감, 신사업 추진 효과,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업황 흐름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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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3분기실적#영업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