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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1주 추가 상장”…한진, 국내CB 전환 따라 유통주식 늘려 시장 주목
경제

“3,891주 추가 상장”…한진, 국내CB 전환 따라 유통주식 늘려 시장 주목

최하윤 기자
입력

6월의 태양 아래에서 주식시장은 오늘도 새로운 움직임을 기록하고 있다. 한진(002320)은 2025년 6월 26일, 시장에 다시 한 번 확장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한진이 기명식 보통주 3,891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내CB(전환사채) 전환을 통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그 변화의 의미로 몰리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상장되는 보통주는 1주당 18,630원의 발행가액과 5,000원의 액면가를 갖췄다. 발행일은 2025년 6월 10일로 예정돼 있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연말로 정해졌다. 상장 주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유동 주식 수도 불어나게 된다.

[공시속보] 한진, 국내CB 전환으로 보통주 추가상장→유통주식 수 증가
[공시속보] 한진, 국내CB 전환으로 보통주 추가상장→유통주식 수 증가

한진은 이번 조치에 따라 시장에서의 주식 유동성 증진과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계자는 공식 안내를 통해 “보통주 추가상장으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며, 시장 전체의 활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전환사채는 일반적으로 우량 기업들이 자금 조달의 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채권이다. 이번에 국내CB의 전환을 통해 주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은, 기존 투자자에게는 신주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투자자에게는 한진의 확장된 주주 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투자자들은 이번 상장이 주가와 거래량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추가상장 이후에는 한진의 유통 주식 증가에 따라 시장 내 거래 활발화가 기대된다.

 

긴 호흡으로 흐름을 살핀다면, 대형 기업의 주식 수 증가는 장기적으로 투자 유동성에 긍정적 신호를 비출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주식 수 증가가 단기적 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가능성 또한 내재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꼼꼼한 점검과 신중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앞으로 한진의 추가상장 주식이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또 향후 주가 흐름에 어떤 물결을 일으킬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다가오는 6월 26일, 새로운 길 위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투자자와 시장에 또 어떤 영감을 안겨줄지 주목할 만하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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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국내cb#보통주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