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국가재건 위한 3대 과제 천명”…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변화→상법개정 속도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새로운 결의를 천명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자신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과의 치열한 대결 끝에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는 수락연설에서 "500만 당원과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내란 종식,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의 기치를 하나의 트랙으로 삼고,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은 또 다른 주요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아울러 세 번째 과제로 내놓으며, "광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 활동에 오롯이 헌신할 각 의원들의 성장 또한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