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3.69%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1,100원 돌파

문수빈 기자
입력

16일 오전 HMM이 장중 21,1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HMM은 전일 종가(20,350원) 대비 750원(3.69%) 오른 21,100원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20,650원, 고가는 21,350원, 저가는 20,550원으로 확인됐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변동폭은 800원에 달했다.

 

이날 거래량은 총 1,431,333주, 거래대금은 301억 8,9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HMM의 시가총액은 21조 5,77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9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77배로 동일 업종 평균(5.55배)보다 낮은 수준이며, 외국인 소진율은 6.31%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도 2.84%에 달한다. 

출처=HMM
출처=HMM

HMM은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2.96%)을 상회하는 3.69%의 거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21,000원선 안착과 PER, 배당수익률 등 주가지표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해운 업황의 개선 기대와 함께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진 점이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하회하면서도 안정적 배당을 유지하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HMM 주가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당분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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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