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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밤 거리에 선 고백”…진국이 마음 붓다→도시 감성 번지는 순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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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조용한 밤, 장동우는 한 줄기 불빛을 따라 혼자 걷는다. 흑백이 교차하는 십자로 위, 그의 발걸음마다 진솔한 고백이 번져간다. 새로 공개된 사진 속 장동우는 도시 한복판에서 검은 재킷과 티셔츠, 담백한 눈빛으로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인사를 특별하게 채웠다. 건물 외벽을 씻는 불빛과 지나치는 사람들, 바삐 움직이는 시간도 장동우의 차분한 얼굴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가릴 수 없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에는 일상을 통과하는 도시인의 자연스러움과, 그 속에 깃든 투명한 감정이 동시에 전해진다. 재킷 끝단의 흰색 패턴, 무심하게 가지런한 손끝, 그리고 멀리 멈춰 바라보는 눈동자에서 장동우만이 품은 밤의 낭만이 피어난다. 섞여드는 서늘한 여름밤의 공기마저 그의 마음을 더욱 선명하게 비춘다.

“솔직한 고백 남겼다”…장동우, 도심 밤거리에 전하는 진심→감성 충만 기색 /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 인스타그램
“솔직한 고백 남겼다”…장동우, 도심 밤거리에 전하는 진심→감성 충만 기색 /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 인스타그램

장동우는 이번 사진과 함께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더했다. 그는 “좋은 기회로 2025 한•일 드림하이 진국이로 찾아 뵙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며, 무대에 설 때마다 팬들의 얼굴과 응원봉이 또렷이 보인다는 특별한 감상을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받은 게 너무나 커서 모두 돌려드린다고는 말 못하지만,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조금씩 베풀어가겠다”며, 변함없는 고마움과 다독이는 약속을 더했다. 진국이로 돌아온 그가 건네는 말에는 무대 위의 화려함을 벗은 채, 오롯이 진심만이 남아 팬들에게 가 닿았다.

 

팬들은 “함께 걸으며 응원하겠다”, “달라진 모습이 반갑다”는 글로 화답하며, 장동우의 고백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그의 진솔함과 팬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이번 사진은 드림하이 활동과 맞물려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내면과 담백한 메시지, 그리고 시간이 더해진 존재감을 기록했다. 화려한 무대를 내려와 도심의 흑백 풍경 속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장동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도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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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드림하이#진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