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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전기 17% 급등”…코스닥, 장중 거래량 1,000만주 돌파
경제

“세명전기 17% 급등”…코스닥, 장중 거래량 1,000만주 돌파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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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명전기 주가가 장중 17%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시가총액 순위까지 끌어올리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 기준 세명전기는 1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9,620원)보다 1,640원(17.05%) 뛴 수치다. 개장가는 9,74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1,870원까지 치솟은 뒤 9,590원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강한 반등으로 재차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거래량도 1,027만 8,868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1,143억 8,5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718억 원으로 코스닥 내 507위 수준이다.  

투자 지표를 보면 세명전기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8.01배, 배당수익률은 0.71%다. 동일 업종 평균 PER은 31.51배이며, 동기간 코스닥 내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1.31%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 역시 11.30%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중소형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점과 단기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세명전기의 높은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 재무지표 개선 여부 등이 향후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주가 단기 급등세에 조정 우려와 추가 상승 기대감이 혼재된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공시 일정과 기업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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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전기#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