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3% 급등”…외국인 비중 확대에 코스닥 상위권 상승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가 9월 12일 장중 한때 12,320원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3.01%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분 기준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지난 종가 11,960원보다 360원 오른 12,320원에 거래됐으며, 시가 12,100원, 저가 12,060원, 고가 12,390원의 흐름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장중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날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상승률은 같은 업종 평균 상승률 0.99%를 크게 상회했다. 거래량은 141,860주, 거래대금은 17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8,098억 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장 기준 93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도 주목된다. 레이크머티리얼즈 상장주식수 65,730,548주 중 외국인 보유량은 4,301,219주로 6.54%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3.33배, 배당수익률은 0.41%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와 코스닥 주요 종목 위주의 자금 유입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거래대금과 시총 모두 전일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업종 평균을 앞서는 주가 흐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증시와 반도체 소재 업종의 수급 변화, 실적 모멘텀 등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외 시장 분위기와 실적 개선 전망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동향에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