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재테크 수요 급증”…캐시워크 등 간편 참여형 서비스 인기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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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재테크 방식이 확산되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인 포인트 적립 서비스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 등 다양한 미션형 앱테크 서비스가 최근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앱테크란 모바일 앱에서 걷기, 퀴즈, 광고 시청,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 6월 27일 오퀴즈 이벤트에서는 ‘스타일페스타 썸머 구매 하이라이트’ 등 판촉 정보와 함께 적립 기회가 주어져, 실용적인 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간단한 활동만으로 실질적인 생활비를 아끼거나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앱테크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금화 혹은 온라인 쿠폰 등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서비스 확산의 배경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기반 생활 금융 서비스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투자는 부담스럽지만 소소한 재테크를 원하는 소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서비스의 운영 정책 및 보상 체계가 변동되는 경우도 있어, 참여 전 이용약관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정부는 앱테크와 같은 새로운 재테크 유형이 생활 금융·소비성 앱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앱테크 시장은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성장하며 각종 적립 서비스와 퀴즈 이벤트, 커머스 연계 판촉 등이 결합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브랜드와 플랫폼 다변화, 그리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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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