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주, 깊어진 눈빛에 머문 오후”…셀카 한 장→여름의 설렘 자아낸다
희미한 실내 불빛 아래, 지영주는 잠시 시간을 멈춘 듯 고요히 자신을 응시했다. 턱을 손바닥에 살짝 얹고 허공을 맴도는 눈빛, 부드러운 검은 머리카락은 여름 바람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람결 같은 그 표정은 한 장의 그림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또렷해진 눈동자에서는 여운 가득한 그리움과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이 전해졌다.
지영주는 최근 직접 촬영한 반신 셀카로 또 다른 여름의 얼굴을 전했다. 어깨를 드러낸 민소매 티셔츠와 심플하게 빛나는 얇은 팔찌, 한 손으로 조용히 얼굴을 감대한 모습은 담백한 일상과 솔직한 무드를 담아냈다. 새로 손에 넣은 휴대전화를 들고 거울 앞에 선 지영주는 화려한 장치 없이 자신의 표정과 분위기에 집중하며 소소한 변화를 기록했다. 볼에는 은은한 생기가 번지고 촉촉한 입술, 가지런히 내려오는 앞머리는 여름 오후의 아련한 기운과 닮아 있다.

짧은 영어 문장 “with my new Iphone”이라는 메시지에는 일상의 작은 설렘과 색다른 변화가 묻어났다. 변화에 대한 두근거림, 그리고 매일 조금씩 깊어지는 자신의 얼굴을 담아내고자 했던 지영주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변함없는 미모라서 항상 감탄하게 된다”, “새로운 휴대폰과 함께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 등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지영주가 셀카 한 장으로 보여준 싱그러운 기운과 진심 어린 응원은 더욱 깊어진 여름 감성의 무드를 전했다.
이번 셀카에서는 한층 길어진 흑발과 자연스러운 민소매 패션이 계절의 온기를 불러왔고, 점점 또렷해지는 지영주만의 아우라와 청초함이 투명하게 빛났다. 특히 일상 속에서 빚어진 성장과 자신만의 감정이 사진 곳곳에 은유적으로 담겨 보는 이에게 아련한 기억을 안긴다.
지영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전하며 팬들과 교감해 왔다. 깊어진 시선과 담백한 자기만의 분위기로 또 한 번 여름의 오후를 새로운 모습으로 그려낸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