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영자, 상철 직진 쟁탈전”…나는 SOLO 한밤의 고백→로맨스 촉발
유독 밝던 저녁의 공기마저 어느새 잦아들고, 정숙과 영자의 시선이 밤 조명 아래 한 사람을 쫓았다. 리얼 데이팅 장르의 긴장감이 짙게 번지는 그 순간, 상철을 두고 펼쳐진 두 사람의 속내가 심야 대화를 통해 섬세하게 드러났다. 미묘하고도 솔직한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켰다.
‘나는 SOLO’ 26기 골드 특집에서는 상철을 향한 마음이 점점 치열하게 달궈진다. 정숙은 영호를 향한 오랜 고민 끝에 결국 상철을 택했고, 심야에 진행된 2:1 데이트에서 영자도 함께했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영자에게 넌지시 상철에 대한 감정을 물었고, 영자는 주저 없이 “상철이 더 크다”고 털어놓는 솔직함을 내보였다. 이에 정숙은 MC 송해나의 말을 빌어 상철이 자신을 향해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우위를 점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정숙의 견제를 본 영자는 잠시 자리를 피해 순자에게 상철을 향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상철님이 나한테 궁금하다고 말했다면 진심일 것”이라고 말하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정숙은 상철의 곁을 좀처럼 떠나지 않는 ‘굳히기 전략’에 돌입, 영자는 이에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영자는 순자에게 “정숙님이 절대 안 놔줄 것 같다”는 진심 어린 하소연으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처럼 상철을 둘러싼 두 여성의 팽팽한 쟁탈전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두 사람의 직진하는 행동과 주저 없는 고백, 그리고 흔들리기 시작한 상철의 마음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선 방송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4.3%, 분당 최고 4.6%를 기록하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펀덱스 차트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 관심을 입증한 만큼, 이번 회차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각관계로 전개되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네 번째 날, 정숙과 영자, 그리고 상철이 맞물린 진심의 줄다리기는 리얼리티의 묘미를 극대화하며 다음을 향한 또 다른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측 불허의 로맨스와 가슴 깊이 울리는 고백의 흐름, 그 결실은 11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