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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태국 스크린 꿈을 안다”…첫 키스만 50번째 여주→아시아 심장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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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 태국 스크린 꿈을 안다”…첫 키스만 50번째 여주→아시아 심장 울리나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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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이들의 민니가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태국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꿈을 이뤘다. 낯선 스크린의 세계지만, 민니는 단단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감정을 켜켜이 쌓아가며 배우로서 또 한 번 성장의 첫 발을 내딛고 있다. 태국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펼칠 민니의 도전이 아시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2004년 드류 베리모어, 아담 샌들러가 출연한 할리우드 원작을 새롭게 태국 정서에 맞춘 리메이크다. 기억을 반복해서 지워야만 하는 여자와, 다시 시작되는 하루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 사랑을 쌓는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가 따스하게 펼쳐진다. 민니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는 주인공 ‘루시’로 분해 당당히 첫 스크린 연기에 나선다.

아이들 민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들 민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상대역으로는 태국의 인기 배우 나뎃 쿠키미야가 이름을 올렸다. 나뎃 쿠키미야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국판과 영화 ‘데스 위스퍼러2’에 주연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감독은 현지 흥행을 이끌었던 메즈 타라톤이 연출을 맡았고, 각본에는 토드사폰 팁틴나콘과 벤자마폰 스라부아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민니는 아이들 멤버로서 음악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적 끼와 생동감 넘치는 존재감을 영화 속에 스며들게 하며 또 하나의 변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영화 첫 주연을 맡은 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태국판 ‘첫 키스만 50번째’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민니와 나뎃 쿠키미야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대중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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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니#첫키스만50번째#나뎃쿠키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