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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김종국, 진심이 통했다”…옥탑방 수다→웃음과 눈물의 반전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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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김종국, 진심이 통했다”…옥탑방 수다→웃음과 눈물의 반전 케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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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와 김종국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선보인 솔직한 대화와 감동의 여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배우 박영규는 익살스러운 입담과 함께 네 번째 결혼, 아내와의 사연, 그리고 오래된 상처까지 스스럼없이 털어놓으며 오랫동안 감춰두었던 진심을 펼쳐 보였다. 가수 김종국은 결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오해를 직접 해명하면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센스 넘치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김종국의 결혼설 해명을 둘러싼 농담과 장난으로 가득했다. 김종국은 기자회견 형식으로 소문을 정면 반박하며, 진심과 재치를 오가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숙의 재치 있는 추임새가 더해지며 방송의 분위기는 더욱 밝아졌고, 박영규는 “세상이 변해서 신비주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자신을 드러낸 이유를 덤덤하게 밝혔다.

“솔직함이 힘이 됐다”…박영규·김종국,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사랑과 인생 토크→유쾌한 반전 / KBS
“솔직함이 힘이 됐다”…박영규·김종국,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사랑과 인생 토크→유쾌한 반전 / KBS

박영규는 특별한 솔직함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오랜 인생 내공이 묻어나는 조언과, 25세 연하 아내와의 인연, 집안의 비밀번호까지 공유하라는 결혼 생활 팁까지 희로애락을 아우르는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주우재, 김숙 등 출연진이 던지는 질문마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며, ‘진심은 통한다’는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내 방식대로 살겠다”는 그의 다짐은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화제의 순간은 자연스레 옥탑방에서의 퀴즈 코너로 이어졌다. 박영규가 주우재, 김종국, 양세찬의 지원을 받으며 모두의 기대 속에서 퍼펙트맨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환한 미소를 지은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환호로 가득 찼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박영규의 솔직함에 감동했다”, “김종국 해명에 크게 웃었다”, “출연진들의 조화가 최고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옥탑방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아릿한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며, 감동과 따뜻한 공감대를 동시에 선사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되며, 익숙하지만 특별한 토크와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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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옥탑방의문제아들#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