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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스윙스”…스윙스, 래퍼의 격렬한 외침→거친 연기자 도전 심장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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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스윙스”…스윙스, 래퍼의 격렬한 외침→거친 연기자 도전 심장 울렸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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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울리던 비트 사운드를 잠시 내려놓고, 스윙스가 진짜 배우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MBC 웹예능 ‘대배우 스윙스’는 익숙한 힙합 무대가 아닌 카페의 고요함 속에서 시작된다. 래퍼 던밀스와 마주앉은 자리, 스윙스는 영화와 연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내가 정말로 연기에 도전한다”는 결연한 눈빛을 내비쳤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농담과 티격태격 속에 감춰진 스윙스의 불안과 열정, 그리고 서툰 투지와 미묘한 성장의 흔적들이 진하게 그려진다. 현장에서는 동료 배우와 즉흥극을 펼치고, 연기 강사와 진지하게 감정을 쌓기 위해 애쓴다. 스윙스의 시선과 손끝에서는 서투름과 동시에 간절함이 어우러진다. 연기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단순한 변신이나 이벤트가 아닌,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한 사람의 진심 그 자체였다. 연기 강사와 동료 배우들은 “예상 밖의 실력”이라며 감탄을 표했고, 실제 연기 경험이 있는 던밀스 역시 따뜻한 격려에 현실적인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진짜로 연기하는 거예요”…‘대배우 스윙스’ 스윙스, 허를 찌른 배우 도전→웹예능 첫 무대 / MBC
“진짜로 연기하는 거예요”…‘대배우 스윙스’ 스윙스, 허를 찌른 배우 도전→웹예능 첫 무대 / MBC

화려한 무대에서의 강렬함과는 또 다른 낯선 긴장으로 채워지는 시간, 스윙스는 흔들림과 고뇌를 담아 한마디 한마디 대사에 집중했다. 세상의 시선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익숙한 틀을 과감히 넘어선 용기는 보는 이들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타인의 의심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순간 속에서 스윙스는 “나는 진짜 배우가 될 수 있다”는 믿음만큼은 단단히 품은 채 성장의 한가운데를 걷는다.

 

음악과 연기, 두 세계의 경계선에서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가는 스윙스의 변화는 예능적 재미를 넘어 진지한 한 편의 성장 서사를 완성한다. 오늘 화요일 오후 6시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되는 ‘대배우 스윙스’ 첫 에피소드에서 진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그의 도약을 만날 수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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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대배우스윙스#던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