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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윤, 데뷔 3개월 만에 긴 이별”…이즈나 6인 체제 전환→팬들 아쉬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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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윤, 데뷔 3개월 만에 긴 이별”…이즈나 6인 체제 전환→팬들 아쉬움 번진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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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무대 위에서 젊음을 노래하던 이즈나의 윤지윤이 세 번의 계절을 지나 이별의 인사를 전했다. 한때 그룹의 중심에서 성장의 에너지를 뽐냈던 윤지윤은, 멈춰진 시간 속에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소속사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려진 무거운 선택임을 밝혔고, 팬들의 안타까운 응원 속 아티스트와 팀 모두에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윤지윤은 올해 초부터 건강 문제로 휴식과 회복에 집중해 왔다. 웨이크원과 긴 시간 논의 끝에 팀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짓기로 한 그는, 열여덟 명의 연습생이 도전한 '아이랜드2'에서 오직 세 번째 이름에 들어 팀 데뷔의 꿈을 품었던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데뷔 3개월 만에 잠시 멈췄던 그룹 내 존재감은, 이제 아쉬움과 응원으로 팬들 가슴에 새겨지게 됐다. 이로써 이즈나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으며, 갑작스런 소식에 고개를 숙인 소속사는 앞으로 더욱 성숙한 무대와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윤지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지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즈나는 2024년 엠넷 'I-LAND2 : N/a'를 통해 결성돼 동명의 미니 1집으로 데뷔한 이후 파워풀한 군무와 선명한 메시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싱글 1집 'BEEP'으로 6인 완전체의 변화를 알렸고, 방지민과 최정은, 정세비는 ‘국민 주권 대축제’ 행사에서 ‘골든’을 열창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윤지윤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멤버들은 한층 끈끈한 동료애와 성장으로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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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윤#이즈나#아이랜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