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남과 여” 7년 연인 앞 배신 진실→흔들리는 결혼, 눈물과 분노의 선택
밝게 웃으며 시작한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거대한 파도에 휩쓸렸다. ‘연애의 참견 남과 여’ 4-1회에서 7년을 함께해 온 연인이 마주한 충격적 진실이 전파를 탔다. 결혼을 준비하던 사연자는 남자 친구의 달라진 태도에 불안함을 품고 있던 중 우연히 마주친 모델로 인해 감춰진 배신의 민낯과 마주했다.
남자 친구와 거리에서 스쳐간 한 모델의 존재는 평온했던 일상에 파문을 던졌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맞닿은 진실, 모델의 계정에서 발견된 남자 친구의 사진은 관계의 본질을 의심하게 했다. 직접 만난 모델은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가 없다고 했다”며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고백했고, “밖에서 꽃을 사주고, 키스도 했다”고 두 달간의 특별한 관계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남자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모델은 주변 소문까지 거론하며 오랜 세월 동안 또 다른 여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그 결과 모델은 미련 없이 관계를 정리했다.

상처 입은 사연자는 배신과 함께 혼돈 속에 휩싸였다. “나를 택했으니 진심이 있지 않을까”라는 한 줄기 희망과 “바람을 눈감아주고 이 결혼을 해도 될까”라는 고백은 시청자 마음까지 흔들었다. 믿음과 용서, 집착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 앞에서 사연자는 자신의 마음을 오래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켜보던 클릭비 김상혁은 분노를 숨기지 않으며 “똥은 똥이다. 상황을 직시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타란 역시 “지금 단호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고통이 온다”며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출연자는 사연자에게 애정과 이성의 경계에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사람의 배신을 넘어, 결혼과 사랑을 두고 혼란의 문턱에 선 이들의 고민이 깊이 있게 그려졌다. 솔직한 출연진의 반응과 현실적 충고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화와 출연진의 조언으로 매주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으며,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흔들리는 진심과 성장의 과정을 매번 조명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출연진의 진솔한 조언이 어우러진 ‘연애의 참견 남과 여’는 시청자들에게 매회 새로운 화두와 감정의 파도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