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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김성령, 무결점 모녀에 쏟아진 반전”…‘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뒤흔든 농담→태연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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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김성령, 무결점 모녀에 쏟아진 반전”…‘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뒤흔든 농담→태연 멈칫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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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한가운데 밝고 묵직한 시선이 교차했다. 배우 최수영과 김성령이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선보인 현실적인 모녀 케미는 조명 아래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을 전했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보여준 호흡에 이어, 두 사람은 예능 현장에서 부드럽고도 진솔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장을 환하게 밝혔다.

 

김성령은 첫 출연임에도 문세윤의 특별함을 언급하며 “팬이 됐다”는 솔직한 소감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도 익살스러운 순간을 잃지 않았고, 공명과 나란히 프로그램에 녹아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공명은 키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따스하고 진정성 있는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완벽 모녀 케미 속 반전 한마디”…최수영·김성령,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 뒤흔든 순간→태연과 엇갈린 시선 / CJ ENM
“완벽 모녀 케미 속 반전 한마디”…최수영·김성령, ‘놀라운 토요일’ 촬영장 뒤흔든 순간→태연과 엇갈린 시선 / CJ ENM

최수영은 과거 ‘티얼스’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꺼내며, “예능 강박에서 비롯된 무대였다”는 담백한 고백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받아쓰기 코너에서는 김성령과 실감나는 ‘진짜’ 모녀 같은 합을 뽐냈고, 김성령의 빈틈없는 가사 분석과 집중력, 최수영의 변함없는 열정이 맞물리며 임팩트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간식 게임에서는 최수영과 태연이 소녀시대 시절의 안무를 머뭇거리며 웃음을 자아냈고, 최수영이 태연에게 던진 “김태연 이거 몰라?”라는 농담 한마디가 현장에 유쾌한 파동을 일으켰다.

 

공명 역시 ‘팀의 제갈공명’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논리와 관찰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패기 있는 자기주장과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태도가 팀원들의 신뢰를 이끌었고, 익살스러움과 진중함이 오가는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김성령은 드라마와 달리 즉흥적인 댄스와 퍼포먼스로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반전 매력을 쏟아냈다. 김동현은 신동엽으로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으면서 돋보이는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찰나마다 터지는 웃음소리, 예상을 뛰어넘는 리액션, 출연진 저마다의 개성이 한 데 어우러진 ‘놀라운 토요일’의 무대 위 풍경은 드라마와 현실을 자유롭게 오갔다. 진정성 어린 말 한마디, 농담을 넘나드는 대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 촘촘하게 스며들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수영, 김성령, 공명의 새로운 예능 변신과 더불어,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tvN에서 시청자들의 주말을 밝히는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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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김성령#놀라운토요일